administrators
-
와이스 부부, 아직 한국 살고 있나… 태명까지 '우주'로 지었다, 언젠간 한화 다시 올까
스포츠뉴스와이스 부부, 아직 한국 살고 있나… 태명까지 '우주'로 지었다, 언젠간 한화 다시 올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5년 시즌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라이언 와이스(30), 그리고 그의 아내 헤일리 와이스는 끝내 카메라 앞에서 눈물을 훔쳤다. 처음에는 밝게 인사하고 떠나려고 했는데, 결국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와이스에게 한국은 각별한 나라다. 단순히 돈을 벌러 온 외국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 생활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한 와이스는 현역 생활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선수였다. 독립리그까지 가서 공을 던졌지만, 자신을 알아봐주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없었다. 그때 손을 내민 팀이 바로 한화였다.
한화는 2024년 시즌 중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급한 상황에서 와이스를 영입했다. 사실 영입 당시까지만 해도 임시 방편에 가까웠다. 그러나 와이스가 기대 이상의 구위를 선보이며 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자 결국 정식 계약을 했고, 2025년 재계액에 이르렀다.

와이스는 항상 한화에서 받은 환호를 잊을 수 없다고 감사해 한다. 평생 그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에, 한화 팬들의 무한정적인 사랑은 잊을 수가 없었다. 이는 와이스의 아내인 헤일리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에서 살며 많은 이들과 교류할 수 있었고, 팬들은 와이스는 물론 헤일리에게도 큰 지지를 보냈다. 1년 반의 생활은 이 부부의 삶을 많이 바꿨다.
와이스는 올해 한화에서 볼 수 없다. 휴스턴과 1년 보장 260만 달러의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와이스로서는 인생이 걸린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2026년 시즌을 잘 보내야 2027년 구단 옵션도 실행될 수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그와 별개로 와이스와 헤일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남기면서, 한국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남겨 여전히 한국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심지어 아이의 태명까지 한글로 지었다. 헤일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한글로 '우주'라고 적으며 아이의 태명이 결정됐음을 알렸다. 미국인 부부인데 태명을 '외국어'로 지었다. 이 또한 특이한 케이스다.

어느 정도 예고된 일이기도 했다. 헤일리는 지난해 연말 SNS에 내년 출산 예정인 아들의 미들 네임을 한글로 하려고 한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헤일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름으로 '문', '규', '우주', '민재'를 썼다. 이중 우주를 골라 태명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아이가 태어나면 미들 네임으로 우주를 쓸 가능성도 생겼다. '우주'는 팀 동료였던 정우주의 이름이기도 하고, 시공간의 총체로 쓰이는 심오한 단어이기도 하다.
미국에 돌아간 뒤에도 한국식 생활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 와이스 부부다. 미국은 집안에서도 신발을 신고 다니는 문화가 있다. 현관에 벗어두고 집안에서는 신발을 신지 않는 한국 문화와 다르다. 그런데 헤일리는 SNS에 현관에 나란히 놓은 신발 두 켤레를 올리면서 "한국이 우리를 바꿨다"고 웃음을 짓기도 했다.
당장 와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생존에 집중하겠지만, 향후 한화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 자체가 닫힌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뒤 나이가 들어 한국으로 올 수도 있고,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아쉽게 실패하면 한국은 차선책이 될 수도 있다. 한국 생활에 워낙 만족했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이 부부에게는 한국이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
'이럴 수가!' 김범수가 1억4천~2억8천만원 아쿼 선수들에 밀리다니...'덤핑 계약' 불가피?
스포츠뉴스'이럴 수가!' 김범수가 1억4천~2억8천만원 아쿼 선수들에 밀리다니...'덤핑 계약' 불가피?

한화 이글스의 좌완 투수 김범수가 프로 데뷔 이후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형 계약을 꿈꾸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현재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는커녕 아시아쿼터 선수들과의 몸값 비교까지 당하며 ‘헐값 계약’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형국이다.
사태의 발단은 이른바 ‘자주포’ 발언이었다. 김범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몸값을 한화그룹의 주력 제품인 K9 자주포 가격에 빗대어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5시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자신감이 묻어난 농담이었지만, FA 시장의 현실은 냉혹했다. 대형 FA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샐러리캡 여유가 사라진 한화 이글스 구단과 보상 선수 유출을 꺼리는 타 구단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김범수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특히 김범수가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에 따른 최대 피해자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KBO리그 각 구단이 영입하고 있는 대만 및 일본 출신의 아시아쿼터 투수들의 연봉은 대략 1억 4천만 원에서 2억 8천만 원 사이에서 형성되어 있다. 그런데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며 필승조로 활약한 토종 FA 투수인 김범수가 이들에 밀리는 형국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김범수가 처한 상황을 ‘B등급 FA의 저주’라고 분석한다. 타 팀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전년도 연봉의 100%와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 1명을 내주어야 하는데, 불펜 투수 한 명을 얻기 위해 유망주를 포기할 팀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원소속팀인 한화와의 협상 외에는 선택지가 사라진 셈이다. 하지만 한화 역시 강백호 등 외부 영입에 거액을 쏟아부으며 자금력과 샐러리캡 모두 한계치에 도달해 있어 김범수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줄 명분이 부족하다.
결국 스프링캠프 출국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김범수는 '백의종군' 수준의 헐값 계약을 받아들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한때 자주포. 1대 몸값을 꿈꾸던 투수가 이제는 아시아쿼터 선수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려야 하는 현실은 KBO FA 시장의 양극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성적이 좋아도 시장 상황에 따라 덤핑 계약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야구계의 우려가 김범수라는 상징적인 사례를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선수의 자존심을 지켜줄 최소한의 합의점을 찾느냐, 아니면 시장의 냉혹한 논리에 따라 최악의 저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느냐는 선택뿐이다.
-
세계 14위 한국 조, 3위 2-0 완파 돌풍!…그런데 패한 팀도 한국이었다니→여복 정나은-이연우, 김혜정-공희용 45분 만에 제압 '8강행' [인도오픈]
스포츠뉴스세계 14위 한국 조, 3위 2-0 완파 돌풍!…그런데 패한 팀도 한국이었다니→여복 정나은-이연우, 김혜정-공희용 45분 만에 제압 '8강행' [인도오픈]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복식조 간 16강 맞대결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 오픈(슈퍼750) 16강에서 열렸다.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세계 14위)가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의 기세를 이어 8강에 진출했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15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 있는 인디리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와의 대회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2-0(21-14 21-15)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두 조는 공교롭게도 32강에서 대만 조를 제압하고 16강에서 만났다. 정나은-이연우조는 수인휘-린지윈조를 꺾었고 김혜정-공희용조는 린샤오민-왕위차오 조를 제압했다.
두 팀은 1게임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정나은-이연우 조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갔지만, 김혜정-공희용 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인터벌 이후 정나은-이연우 조가 3연속 득점해 달아났다. 추격을 뿌리치고 달아난 정나은-이연우 조는 가장 먼저 21점 고지를 밟으며 1게임을 챙다.
2게임은 양팀이 시소게임을 하며 팽팽히 맞섰다. 9-9까지 서로 점수를 주고 받다가 10-8로 정나은-이연우 조가 앞서기 시작했다.
정나은-이연우 조가 치고 나가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김혜정-공희용조가 야금야금 따라왔지만, 격차를 잘 유지하면서 2게임도 정나은-이연우 조가 차지했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현재 세계 3위인 김혜정-공희용 조에게 승리하며 바로 직전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3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8강에서 같은 일본 팀인 하라 나나코-기요세 리코 조를 꺾은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상대한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여자복식 3조가 출전했다. 두 조 외에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출전했고 8강에 먼저 안착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수야칭-숭유솬(대만) 조와 8강에서 만난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
대형 삼각트레이드 또 터졌다…'다저스 출신' 포함 4명, 팀 바꿨다
스포츠뉴스대형 삼각트레이드 또 터졌다…'다저스 출신' 포함 4명, 팀 바꿨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6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제프 파산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그리고 LA 에인절스 세 팀이 단행한 트레이드다.
먼저 탬파베이 외야수 조쉬 로우가 에인절스로 옮기며, 내야수 개빈 럭스와 우완 투수 크리스 클라크가 신시내티에서 탬파베이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마지막으로 에인절스 좌완 투수 브록 버크가 신시내티로 이동한다.
탬파베이는 이번 오프시즌에만 두 번째 삼각 트레이드다. 지난달 피츠버그, 휴스턴과 트레이를 성사시켰다. 브랜든 로우와 제이크 맹검, 메이슨 몽고메리를 보내면서 휴스턴으로부터 유망주 두 명을 받았다.
로우는 2023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번째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23년 2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OPS 0.835로 주가를 높였다. 그해 WAR은 3.7에 이른다.
그런데 이후엔 성적이 떨어졌다. 2024년 10홈런 OPS 0.693에 그쳤고, 이번 시즌엔 108경기에서 11홈런 OPS 0.650에 머물렀다. 커리어 첫 번째 이적으로 에인절스에서 반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럭스는 1년 만에 두 번째 트레이드다. 2024년 다저스 주전 3루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던 럭스는 다저스가 김혜성을 영입하면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2025년 시즌 신시내티에서 5홈런 OPS 0.724를 기록했지만, WAR은 2024년 2.1에서 -0.2로 크게 떨어졌다.
클라크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유망주다. 2023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47번으로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싱글A부터 하이 싱글A를 거쳐 더블A까지 승격했다. 더블A에서 4이닝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버크는 이번 시즌 에인절스 불펜을 지탱했던 투수 중 한 명이다. 69경기에 출전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
[속보] 안세영에 끝내 무너졌다!…AN, 38위 대만 선수 맞아 1게임 웃었다→21-14 제압
스포츠뉴스[속보] 안세영에 끝내 무너졌다!…AN, 38위 대만 선수 맞아 1게임 웃었다→21-14 제압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2개 대회 연속 우승, 최근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오후 4시45분부터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시작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2회전(32강)에서 황유순(대만·38위)를 맞아 1게임을 21-14로 따냈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인도 오픈은 지난 1973년 시작됐으며 안세영은 2023년과 2025년 등 두 차례 우승을 거뒀다. 2023년엔 허빙자오(중국·은퇴)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을 일궈냈다.
2024년 대회에선 1번 시드를 받았음에도 여지아 민(싱가포르·22위)와 대결에서 기권패했다. 지난해 대회에선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14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세계랭킹 8위) 등 두 동남아 선수들을 준결승과 결승에서 따돌리고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올해 대회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오를 경우, 라차녹 인타논(태국·8위)과 함께 여자단식 최다우승자가 된다.

안세영은 앞서 지난 14일 1회전에선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오쿠하라 노조미(일본·27위)와 게임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오쿠하라는 1게임에서 17-16으로 앞섰으나 안세영은 이후 5점을 연달아 따내 웃은 뒤 2게임에선 상대를 압도했다.
안세영은 15일 16강전에선 오쿠하라보다 세계랭킹이 더 떨어지는 황유순을 초반부터 압도했다. 게임 중반 13-13 동점을 혀용하기도 했으나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려 낙승했다.

사진=연합뉴스
-
'파격 선택' 흥민! 나 먼저 EPL 컴백할게 "자존심 센 포스텍, 맨유 정식 감독"…토트넘 복귀 가능성 有
스포츠뉴스'파격 선택' 흥민! 나 먼저 EPL 컴백할게 "자존심 센 포스텍, 맨유 정식 감독"…토트넘 복귀 가능성 有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감독 공백이 발생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전 토트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또다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여름 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파란만장한 감독 커리어를 이어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구단이 리그에서의 성적을 트집 잡으며 그를 경질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난 포스테코글루는 극도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또다시 경질됐다.

연속되는 실패에도 그에 대한 EPL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일단 토트넘으로의 복귀 가능성도 언급된다. 확률은 지극히 낮다.
매체는 '토트넘의 현 감독 프랭크는 여전히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특히 홈 경기 성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경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이번 시즌 토트넘은 EPL 홈 10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두는 데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게 되더라도, 그의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가 선임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가 노릴 수 있는 감독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후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이후 아직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상태다. 마이클 캐릭이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맨유 부임은 파격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맨유 수뇌부가 내려온 결정들을 고려하면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시나리오다. 맨유는 오랜 기간 실패를 겪어온 구단이라 리스크는 크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이 알다시피 포스테코글루가 가진 강한 자존심은 그를 다시 EPL로 이끌 가능성이 크다'라며 '다만 그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구단일지는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드 트래포드의 압박은 EPL 어느 구단보다도 강력하며, 그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자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
‘충격’ 커쇼 전격 현역복귀, 은퇴 번복했다…어? 다저스가 아니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스포츠뉴스‘충격’ 커쇼 전격 현역복귀, 은퇴 번복했다…어? 다저스가 아니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의 영원한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38)가 은퇴를 번복했다. 심지어 다저스를 외면(?)했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다저스의 전설은 보험 문제로 2023년 대회에 기권했기 때문에, 생애 처음으로 WBC에 참가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커쇼는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은퇴는 상징적 의미일 뿐, 국제대회에 나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전 세계 야구팬들, 그리고 커쇼의 팬들은 다가올 3월 WBC서 커쇼의 ‘진짜’ 마지막 등판을 볼 수 있게 됐다.
커쇼는 WBC와 인연이 없었다. 본래 2023년 대회에 참가하려고 했다. 커쇼의 보험사가 대회서 부상할 경우 커쇼와 다저스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허무하게 WBC 데뷔가 불발됐다. 다저스로선 커리어 막판 부상이 잦았던 커쇼에 대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것을 허용할 순 없었다.
때문에 커쇼에게 다가올 WBC는 남다른 의미를 지닐 전망이다. 3년 전 보험 이슈의 서러움을 털어낼 기회이고, 정말 현역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더 간절할 듯하다. MLB.com은 미국의 선발진이 워낙 막강해 커쇼가 선발투수로 뛰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무렴 어떤가. 커쇼는 이미 작년 가을 포스트시즌서도 구원투수로 뛰었다. 생애 마지막 가을야구서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받으며 화려하게 현역을 마쳤다. 오히려 은퇴선언 후 선수에 맞는 몸 관리가 가능할지가 관심사다.
아무래도 승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에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이번 대회서 2023년 대회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한 아픔을 씻고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총력전 모드인데, 커쇼의 선발은 약간의 ‘낭만’이 작용했다고 봐야 한다. 물론 커쇼의 경쟁력은 전성기보다 떨어지지만 지난 시즌 충분히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커쇼는 메이저리그 통산 455경기서 223승96패1홀드 평균자책점 2.53. 2855⅓이닝 동안 3052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최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 최다이닝 4위, 탈삼진 1위다. 사이영상 3회, MVP 1회, 평균자책점 1위 5회를 자랑한다.
-
'음주운전→70G 출장 정지→방출' 전 롯데 김도규, 울산 웨일즈 합류...'전 치어리더 김하나와 결혼' 새신랑 변상권도 최종 합격
스포츠뉴스'음주운전→70G 출장 정지→방출' 전 롯데 김도규, 울산 웨일즈 합류...'전 치어리더 김하나와 결혼' 새신랑 변상권도 최종 합격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뒤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우완 투수 김도규가 울산 웨일즈의 초대 멤버로 합류한다.
울산시체육회는 15일 '프로야구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이하 울산)의 선수 공개 모집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230여 명의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가운데 울산이 발표한 합격자 명단에는 총 26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 합격자는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이다.
투수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김도규다. 그는 투수 합격자 중 1군 경력(139경기)이 가장 풍부하다.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도규는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와 2021년 1군에 데뷔했다. 그는 43경기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2년에는 롯데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하며 55경기 4승 4패 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1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뒤 가시밭길이 펼쳐졌다.

재활을 거쳐 1군에 복귀한 김도규는 2023년 36경기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55로 주춤했다. 2024년에는 1군서 5경기 4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김도규는 그해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그는 2025년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8.90의 성적을 남긴 김도규는 지난해 11월 롯데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갈곳을 잃은 김도규는 새롭게 창단하는 시민구단 울산의 트라이아웃에 지원,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며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게 됐다.

지난해 12월 전 치어리더 김하나와 결혼하며 새신랑이 된 변상권은 방출의 아픔을 딛고 울산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합격자 명단에는 외야수 변상권 외에도 내야수 신준우(이상 전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민석(전 KT 위즈), 투수 남호(전 두산 베어스) 등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일본프로야구(NPB) 경력이 있는 오카다 아키타케, 고바야시 주이 등 일본인 투수도 2명 선발됐다.
관심을 모았던 '통산 92홈런 타자' 김동엽, '통산 326경기 등판' 왼손 투수 심재민 등은 최종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번 공개 모집에서 26명을 선발한 울산은 선수단 구성 최소 인원인 35명을 채우기 위해 추가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선수단 구성은 KBO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KBO 규약상 자유계약선수, 외국인선수 등 출신, 연령, 경력, 드래프트 참가 이력 여부와 무관하게 자율 선발이 가능하며,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의 선발도 허용된다. 외국인선수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뉴스1
-
막장드라마급 충격 대반전! 한국서 음주운전 퇴출된 日 재능, 옌벤행 오피셜 발표 후 돌연취소(中매체)
스포츠뉴스막장드라마급 충격 대반전! 한국서 음주운전 퇴출된 日 재능, 옌벤행 오피셜 발표 후 돌연취소(中매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에서 음주운전 사건으로 퇴출된 일본 출신 미드필더 쿠니모토 요시히로가 대반전극의 주인공이 될 조짐이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5일, "쿠니모토가 랴오닝 톄런과 계약을 갱신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중국슈퍼리그 역사상 가장 예상치 못한 반전일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옌벤 룽딩으로 이적을 공식 발표했던 쿠니모토가 랴오닝에 남을 수 있다"며 "예상보다 100배 순조롭게 협상 중"이라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2025시즌 중국갑급(2부)리그 소속 랴오닝에서 맹활약한 쿠니모토는 애초 랴오닝과 재계약 협상이 불발된 후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옌벤행이 점쳐졌다. 지난 9일 옌벤 구단이 SNS를 통해 쿠니모토 영입을 발표했다.
오피셜 발표에도 '쿠니모토 사가'는 끝나지 않았다. '소후닷컴'은 "옌벤이 먼저 선수 에이전트에게 연락을 취했고, 양측은 신속하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공식 발표도 이뤄졌다. 랴오닝에서 계약 만료가 된 상황이지만, 랴오닝 구단은 결별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즉시 성명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문제는 옌벤과의 계약 이행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옌벤은 쿠니모토에게 위약금을 지불해야 했다. 난감한 상황에 놓인 옌벤은 랴오닝에 먼저 연락해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러차례 논의 끝에 옌벤과 쿠니모토가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랴오닝 고위 관계자는 쿠니모토와 재계약 협상을 재개했다"라고 밝혔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양측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돼 합의에 도달했다. 옌벤은 계약 의무 이행 부담에서 벗어났고, 승격팀 랴오닝은 원하던 선수를 다시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랴오닝, 옌벤, 쿠니모토 모두 '윈-윈' 상황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쿠니모토는 2015년 일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데뷔해 2018년 경남FC 입단으로 K리그에 발을 디뎠다. 2020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음주운전 사건을 벌인 2022년 7월 퇴출되기 전까지 리그 정상급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뽐냈다.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는 쿠니모토는 2025시즌 갑급리그에서 5골 19도움이라는 '리그 MVP급' 활약을 펼치며 랴오닝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즌 후 랴오닝은 쿠니모토의 높은 연봉에 부담을 느껴 재계약을 망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
[오피셜] '이럴 수가' 아틀레티코 출신 일본인, 韓 2부 플옵권 팀이 품었다... '승격 도전장' 성남, '멀티 수비 자원' 쿠도 슌 영입
스포츠뉴스[오피셜] '이럴 수가' 아틀레티코 출신 일본인, 韓 2부 플옵권 팀이 품었다... '승격 도전장' 성남, '멀티 수비 자원' 쿠도 슌 영입

(베스트 일레븐)
2부리그 K리그2 성남FC가 일본 출신 수비 자원 쿠도 슌을 영입하며 수비진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했다.
성남FC는 일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겸 센터백 쿠도 슌과 자유계약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2001년생인 쿠도는 178cm, 73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수비 자원으로, 수비 라인과 중원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한 선수다.
쿠도는 AC 나가노 파르세이루 소속으로 2024시즌부터 J3리그에 등록돼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25시즌에는 아틀레티코 스즈카(이하 아틀레티코) 클럽으로 임대 이적해 일본풋볼리그 JFL에서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고, 이 기간 1도움을 기록했다.
일본 무대에서의 출전 경험을 통해 수비 상황에서의 대응과 경기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쌓아왔다.
상황에 따라 수비 라인과 중원에서 전술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역할에 한정되지 않고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은 시즌 운영 과정에서 전력 운용의 폭을 넓혀줄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젊은 나이에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게 된 만큼, 팀 내 경쟁 구도에도 자연스러운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FC는 이번 영입을 통해 수비진 구성의 선택지를 보강하는 한편, 시즌을 대비한 전력 구성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며 승격 문턱까지 갔었던 성남은 이번 시즌 승격에 도전한다.